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한국 지사 대표 박세준)이 ‘2024년 AI 시장 전망 톱10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 글로벌 AI 시장이 약 10% 성장해 34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며, 특히 생성AI가 기업의 전략적 차별화와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보고서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해당 분야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 기회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솔루션과 구현, LLM 훈련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제공 등이 제시되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 속도와 맥락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AI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조 공정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제품 품질 관리 과정 자동화 ▲챗봇, 가상 어시스턴트 도입 등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 등의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세준 한국지사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 기업들은 AI를 활용함에 있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멀티모달 접근법을 채택하고 윤리적 사용의 모범 사례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