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영상 촬영은 기존 드론 기술의 발전으로 지상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환경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물 위에서의 활용은 방수 문제, 조종 난이도, 안정성 부족으로 인해 제약이 많았다. 수상 스포츠 애호가와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로운 촬영을 원하지만, 기존 장비는 물에 약하거나 조작이 복잡해 활용도가 낮았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100% 방수와 자율 비행 기능을 결합한 신기술이 필요해졌다. 최신 AI 추적과 실시간 영상 전송, 경량화된 설계를 통해 누구나 조종기 없이 수상 환경에서 손쉽게 역동적인 3인칭 항공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자율 비행과 방수 결합

AI 머신 비전과 정밀 제어 결합 임베디드 기술 전문 기업 제로 제로 로보틱스(Zero Zero Robotics, CEO MQ 왕)는 완전 방수와 자율 비행 기능을 결합한 개인용 항공 카메라 호버에어 아쿠아(HOVERAir AQUA)를 출시했다.

제로 제로 로보틱스의 완전 방수 항공 카메라 호버에어 아쿠아
제로 제로 로보틱스의 완전 방수 항공 카메라 호버에어 아쿠아

이 제품은 IP-67 등급 방수와 중성 부력으로 수상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AI 기반 추적과 15가지 이상의 자동 비행 모드로 다양한 스포츠 상황을 지원한다. 무게는 249g 미만으로 등록이 필요 없고, 23분 비행 시간과 최대 55km/h 속도로 안정적 촬영이 가능하다.

고성능 촬영과 안정적 비행

호버에어 아쿠아는 기존 드론 대비 여러 차별화된 기술적 특성을 제공한다. 첫째, 완전 방수 설계다. IP-67 방수 등급과 중성 부력으로 수상 환경에서 안전하게 동작하며, 카약, 제트스키, 패들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다. 둘째, AI 기반 추적 성능이다. 객체 인식과 자동 추적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별도의 조종기 없이 자유롭게 활동하더라도 카메라는 안정적으로 추적 촬영을 수행한다.

셋째, 고성능 카메라 사양이다. 4K/100fps 슬로모션, 1/1.28인치 CMOS 센서, 소수성 렌즈를 탑재하여 물방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넷째, 비행 성능이다. 레벨 7 내풍성으로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이고, 최대 55km/h 속도로 이동하며 23분의 비행 시간을 지원한다. FAA 등록 불필요 무게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섯째, 사용자 편의성이다.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손목에서 이륙·착륙·녹화 제어가 가능하며, 버추얼 테더(Virtual Tether) 기능으로 안전한 비행 범위를 유지한다. 여섯째, 디스플레이와 연결성이다. 1.6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 없이도 실시간 미리보기와 영상 검토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은 기존 드론 대비 조작 부담을 없애고 수상 스포츠 환경에서 안정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촬영 각도와 경험을 제공한다.

제로 제로 로보틱스는 호버에어 아쿠아를 통해 기존 육상 중심 항공 촬영 기술을 수상 활동으로 확장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Q 왕(MQ Wang) CEO는 “호버에어 아쿠아는 사용자가 육지든 수상이든 제약 없이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핸즈프리 추적, 안정적 비행, 간편 제어 기능을 통해 모든 수상 활동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스포츠 애호가를 위한 제품 생태계 확장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