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중심이 되는 업무 환경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의 스마트워크 전략이 단순한 효율화 수준을 넘어 조직 운영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자동화 엔진과 고도화된 분석 기능이 결합된 최신 스마트워크 기술은 문서 처리, 협업 관리, 의사결정 지원 등 지식노동 전반을 하나의 연속된 흐름으로 연결하며 업무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AI는 팀 간 단절을 줄이고, 분산된 근무 체계에서도 균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기업의 민첩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그러나 AI 중심의 업무 체계 확산에는 신중한 접근도 요구된다. 자동화된 판단 구조가 늘어날수록 책임 소재가 흐릿해질 수 있으며, 미비한 데이터 품질이나 알고리듬 편향이 누적되면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 오류로 이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각기 다른 AI 솔루션 간의 비표준화는 오히려 운영 부담을 증가시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스마트워크 혁신의 성과는 기술 도입 속도가 아니라 신뢰 가능한 데이터 기반, 투명한 거버넌스, 그리고 인간의 직관과 AI의 분석 능력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전략적 조합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번 “NSWS 2025”에서는 “AI 퍼스트 스마트워크 : 비즈니스 성공을 가속하다”를 주제로, AI 중심 업무 혁신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용 전략은 6개의 키노트 세션, AI 기반 협업과 생산성 향상 전략은 인텔리전트 콜라보레이션(Intelligent Collaboration) 트랙 세션, 유연하고 탄력적이며 안전한 지능형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전략은 플렉서블 인프라 & 세이프 워크(Flexible Infra & Safe Work) 트랙 세션 등 총 15개의 세션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이번 “NSWS 2025”에는 델 테크놀로지스, 브로드컴, 씨게이트, 퀘스트소프트웨어, 디딤365, 옥타, 토스랩, 리미니스트리트, 줌, 엔트러스트, 어도비,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스마트워크, 협업 기술과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전략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부스를 통해 실제 효율적인 스마트워크 환경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AI 중심 업무 전환의 현재와 미래…인프라·데이터·보안의 통합 전략
오전 시간은 키노트 세션으로 채워진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오리온 전무는 “Dell Pro AI PC와 실리콘 혁신, 그리고 미래의 업무 환경”을 주제로 비용 절감, 낮은 지연시간,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델 AI PC부터 로컬에서 AI 개발, 배포를 돕는 AI 워크스테이션에 이르는 델 클라이언트 솔루션이 AI 시대, 업무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브로드컴의 임관수 전무는 “VCF 9과 Private AI: 기업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의 미래”를 주제로 브로드컴의 VMware Cloud Foundation 9(VCF 9)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과 전략적 비전을 소개하며, 특히 프라이빗 AI를 중심으로 기업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기업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AI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씨게이트의 김정균 이사는 “신속한 학습, 더 안전한 보관: AI 워크로드를 위한 이중 스토리지 전략”을 주제로 더 높은 기록밀도를 구현해주는 차세대 하드 드라이브의 개념과 향후 발전 방향과 워크로드의 특징과 저장매체의 특성을 고려해서 구성하는 스토리지 방안을 공유한다.
퀘스트소프트웨어의 유광일 부장은 “AI-Ready 스마트워크, Quest로 완성하는 데이터 파운데이션”을 주제로 지연과 백로그, 스키마 변화, 품질 검증, 표준과 계보 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프로세스 표준화·자동화·가시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실천 방법을 설명한다.
오후 키노트 세션에서는 디딤365의 장정호 이사가 “시나리오 기반 생성형 AI 도입 전략과 멀티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주제로 기업이 생성형 AI를 실험에서 운영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을 다루며, DidimAIStudio를 통해 모델·데이터·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옥타의 장희재 전무는 “Okta, AI Agent를 안전하게 지키다”를 주제로 기업의 안전한 AI 경험 구축과 안전한 AI 에이전트 관리 전략, Auth0를 통한 AI 에이전트 구축, 에이전트들을 아이덴티티 보안 프레임워크에 통합하여 AI 에이전트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AI 퍼스트 워크플로의 시대…협업에서 인프라까지 연결되는 지능형 업무 혁신
인텔리전트 콜라보레이션 트랙에서는 토스랩의 김대현 대표이사가 “500명 조직의 지식 관리를 혁신한 잔디AI 도입·정착기”를 주제로 업력 80년, 500+ 구성원의 국내 대표 경제 단체가 잔디 AI를 도입해 지식 관리와 협업 방식을 혁신한 실제 사례를 도입 검토 부터 실제 활용까지 공유한다.
줌의 우병수 상무는 “Zoom AI Companion 3.0 : 에이전틱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주제로 업무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강력한 AI 도구 Zoom AI 컴패니언 3.0을 활용해 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한다.
엔트러스트의 마건일 Principal Tech Sales Consultant는 “Crypto-Agility meets AI : 엔트러스트 CSP”를 주제로 폭증하고 있는 복잡한 기업의 크립토 자산을 AI기반의 엔트러스트 CSP 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도비의 박재헌 상무는 “AI로 연결된 기업 콘텐츠공급망 혁신과 사례: Adobe Agent AI로 구현하는 스마트워크와 고객경험의 통합”를 주제로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이 어떻게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통해 효율화되는 기업 사례와 어도비 에이전트 AI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연결과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법을 제시한다.
플랙서블 인프라 & 세이프 워크 트랙에서는 리미니스트리트의 김계영 전무가 “ERP의 새로운 변혁 – The Future of ERP in the age of AI”를 주제로 기존 ERP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Agentic AI 기능 도입 방안과 기업이 비용 효율성과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AWS의 박천구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AI-DLC,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래를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인간과 AI가 한 팀처럼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존 개발 방식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해 개발 속도, 혁신성, 품질,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클로징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김현지 매니저가 “Copilot 스마트워크 마스터플랜: 데이터와 보안으로 설계된 협업 생태계”를 주제로 문서와 데이터, 그리고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해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하고 자동화된 인사이트와 내재화된 보안·거버넌스로 협업의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는 Copilot 스마트워크 마스터플랜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관 신청은 관련 페이지(https://nsws.et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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