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은 소비자들이 미래에 그들이 어떻게 운전하고 있을지 평가하면서 변곡점에 있다. 레드햇과 GM은 각각 오픈소스와 자동차 업계 리더로서 차세대 차량용 솔루션을 주도할 자동차 생태계를 정의하고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를 갖췄다.

레드햇과 제너럴 모터스(GM)는 엣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정의 차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을 ‘레드햇 서밋 2022’에서 발표했다.

GM의 얼티파이(Ultifi)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능 안전성이 인증된 리눅스 운영 체제 기반의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 체제(In-Vehicle OS)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레드햇과 GM은 보다 짧은 개발 시간 내에 소비자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인비히클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복잡하며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수준과 엄격한 인증을 요구한다. 현재 시스템에서 이러한 강력한 요구 사항은 종종 개발 프로세스를 지연시키고, 각 업데이트 사항마다 재인증을 요구하며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어렵게 만든다.

GM과 레드햇은 지난해 발표된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 체제를 통해 얼티파이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기능 안전성 인증을 구현함으로써 복잡한 차량 업데이트를 단순화하고, 보다 자주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의 통합 소프트웨어는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차체 제어 및 연결을 포함하여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다양한 인비히클 안전 및 비안전 사항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송 산업 역시 오픈소스 리눅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통한 표준화로 더 빠른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다.

표준 기술은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늘리고 보다 확장 가능한 설계 프로세스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그 결과,  GM은 개인화된 실내 경험, 차량 모드 및 기타 새로운 기능으로 고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할애할 수 있다.

GM은 통합 표준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 통합 및 재사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 새로운 기능 출시와 소프트웨어 개선을 위한 개발 주기 개선,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지속적인 기능안전성인증 제공, 새로운 서비스 추가, 비즈니스 모델 및 수익 흐름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레드햇은 2023년에 출시될 GM의 엔드투엔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얼티파이의 단계적 출시에 참여한다. 

리눅스 기반 시스템인 얼티파이는 GM 개발자, 공급업체 및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많은 센서와 풍부한 익명 데이터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는 개발자가 일반적인 스마트 디바이스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독특하고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엄격한 보안, 안전 및 개인 정보 보호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증된 써드파티 개발자에게는 얼티파이에서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는 액세스 권한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GM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레드햇 인비히클 운영 체제 및 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 프랜시스 차우(Francis Chow)는 “운전자 지원, 연비 등과 같은 중요한 시스템을 유지하는 수백만 줄의 코드로 인해 과거의 자동차와 달리 현대 자동차는 모바일 고성능 컴퓨터에 가깝다. 이 새로운 차량은 우리 산업에 기능 안전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표준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GM 소프트웨어-정의 차량 및 운영 체제 부사장 스콧 밀러(Scott Miller)는 “GM은 이제 플랫폼 회사이며 레드햇과의 협력은 얼티파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다. 오픈소스 솔루션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대한 회사의 전문 지식을 통합하여 업계에서 가장 개발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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