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국가지식자원 데이터 기업 나라지식정보(손영호 대표)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에서 시행하는 '이노비즈' 인증에 자사의 고문서 AI 기반 한국 고문헌 분석 솔루션 'A Doc Cube(Ancient Doc Cube, 이하 'ADC')'가 AA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업등록 및 재무재표 입력한 중소기업 중 온라인 예비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국가인증제도다. AA등급 이상을 부여받은 기업은 인력, 금융 및 세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사업 가산점, 해외 수출 등을 지원받는다.
ADC는 이미지나 문서에 텍스트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인식 기술)과 문자 자형을 개별적으로 분류하는 객체 데이터 어노테이션 기술, AI를 결합한 'AI OCR' 워크벤치 솔루션이다. 복수의 인원이 작업할 수 있으며, 고문서, 고문헌 데이터의 OCR 처리 및 문서 라벨링 처리를 지원한다.
나라지식정보는 ADC의 개별 문자 인식 기술로 이전에는 난이도가 높았던 한자 및 필사본, 국한문 혼용 문서 등 인식하는데 최적화했다. 한편,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훼손된 파피루스 인식 국제대회 'ICDAR 2023'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어도비(Adobe)에서 진행한 ‘컴퓨터 고문서학 워크숍’에서 한자 초서인식 솔루션을 발표한 경험이 있다.
손영호 나라지식정보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AA등급 획득은 나라지식정보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공공사업, 지식정보기술사업, AI사업 등 사업부 중심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