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호기심, 모험심은 일반적으로 회계사나 회계 감사원과 관련된 특성이 아닐 수도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스스로를 그렇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및 회계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케이스웨어 인터내셔널(Caseware International)이 지난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 세계 약 500명의 회계사와 회계 감사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회계사나 회계 감사들이 보다 통찰력이 필요한 인간 중심의 업무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분석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회계사와 회계 감사관들의 약 37%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에 높은 가치를 둔다고 한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47%)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접했을 때 시도하고자 하는 모험심이 있다고 답했다. 회계 전문가들은 고객 및 동료와 협력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를 원하고, 업무의 초점이 일어난 일을 분석하는 것에서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이미 이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용되고 있으며 새로 공개된 브랜드 변경에도 영향을 미쳤다. 설문 조사 응답자들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고객들 및 팀원들과의 긴밀한 업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인 관계 관련 스킬을 개발해 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점점 더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연구 결과는 보여준다.

그 어느 때보다 감사원, 회계사 및 재무 분석가들은 자신의 업무가 세상에 이익을 가져다 주고 개선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이들은 조직들이 전통적인 재무 공개를 넘어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이하 ESG) 정보를 공유하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케이스웨어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오스본(David Osborne)은 "우리는 30년 이상 고객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해 왔으며, 이 연구가 보여주는 분명한 것은 미래의 회계 업계는 현재와 크게 다를 거라는 것이다”라며 “전통적으로 지루한 숫자 놀음만 하는 직업으로 여겨져 오던 것이 역동적이고 분석적인 통찰력이 필요한 창조적인 협업에 중점을 둔 직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지능형 자동화 및 기타 혁신 기술들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직업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스웨어는 셜록(Sherlock)이라는 최첨단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여러 업무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강력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해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5월 19일에 공식적으로 출시된 셜록은 케이스웨어가 향후 3~5 년 내에 출시할 계획인 일련의 시장을 변화시킬 제품들 중 첫 번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