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급 오픈 소스 DB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퍼코나(Percona, CEO 앤 슐레머)가 오픈 소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플랫폼 ‘퍼코나 에베레스트(Percona Everest)’를 출시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퍼코나 에베레스트는 기존의 서비스형 DB(Database-as-a-Service, DBaaS)의 벤더 종속을 피하고 DB 관리를 간소화하고 여러 클라우드 및 환경에서 DB 배포 표준화를 지원한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확장이 가능하며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인프라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운영을 가속할 수 있다.

기존 DBaaS 제공 서비스와 달리 퍼코나 에베레스트는 호스팅된 인프라로 작동하지 않는다. 대신, 퍼코나 에베레스트를 사용하면 조직이 선택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또는 둘 다이든 관계없이 제어하는 인프라를 사용해 쿠버네티스에서 오픈 소스 DB 클러스터를 셀프 서비스로 공급하고 관리할 수 있다.

퍼코나 에베레스트는 단일 멀티 클라우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내에서 다양한 환경의 여러 DB 관리를 합쳤다. 또한 자동화를 지원해 사용자는 몇 분 만에 MySQL, MongoDB 및 PostgreSQL의 엔터프라이즈급 DB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다.

퍼코나 에베레스트의 주요 기능으로 ▲다중 DB 지원 ▲쿠버네티스 기반 패치 ▲멀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배치 ▲개인 및 사용자 지정 배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포괄적인 모니터링 ▲단일 인증(Single Sign-On, SSO) 통합 ▲재해 복구 등이 있다.

통합 플랫폼 내에서 MySQL, MongoDB 및 PostgreSQL을 포함한 다양한 DB를 관리할 수 있으며, 쿠버네티스에서 개발 환경과 DB를 모두 실행해 DB 관리 및 제공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간소화를 지원한다.

한편 오픈시프트(OpenShift)를 포함한 여러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DB를 배치해 중복성, 고가용성 및 데이터 주권을 보장한다. 또한 개인 배치를 통해 DB 환경의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유지하고 DB 설정의 모든 측면을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

한편 중앙 인터페이스에서 스토리지 위치, 모니터링 엔드포인트, 스토리지 클래스 및 기타 기본 구성을 추가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되고 단순화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통합 퍼코나 모니터링 및 관리(Percona Monitoring and Management, PMM) 도구를 사용해 성능 메트릭, 쿼리 분석 등이 가능하다.

주요 보안 기능으로 DB 배치 전반의 사용자 인증을 중앙 집중식으로 간소화했으며, 고가용성 및 재해 복구를 지원하는 도구를 사용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한다. 또한 사용자는 퍼코나의 DB 전문가 팀의 지원을 통해 자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플랫폼을 관리할 수 있다.

퍼코나 앤 슐레머(Ann Schlemmer) CEO는 “퍼블릭 DBaaS 시장이 몇 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후, 조직들은 적극적으로 종속을 조장해 유연성을 제한하고 고객의 비용을 증가시키는 퍼블릭 DBaaS 솔루션에 반발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퍼코나 에베레스트를 개발해 고객에게 주요 퍼블릭 DBaaS 제공 서비스의 편리함을 제공하면서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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