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은 제품의 손상 없이 내부 결함과 특성을 확인할 수 있어 배터리,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AI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피아이이(공동대표 최정일, 김현준)가 비파괴 초음파 검사 장비 개발 기업 오랩스(대표 오정환), 초음파 기반 헬스케어 혁신 기업 엣지케어(대표 유양모)와 초음파 검사 시스템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왼쪽부터)유양모 엣지케어 대표, 오정환 오랩스 대표,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
(왼쪽부터)유양모 엣지케어 대표, 오정환 오랩스 대표,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기업의 핵심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초음파 기술을 이용한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3사는 고객 요구에 맞춘 최적의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 및 고객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규제 및 인증 절차에 공동 대응하며 반도체 초음파 검사기 등 주요 프로젝트 기반 영업 활동 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각 회사의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랩스는 국내 유수 기업의 반도체 및 파워모듈, 배터리 내부 검사용 비파괴 초음파 검사 시스템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초음파 기술 개발 및 공급, 파일럿 테스트 장비 지원, 기술 교육을 맡는다.

피아이이는 양산 구조에 맞는 시스템 설계, 검사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엣지케어는 검사 장비 전용 초음파 프로브 설계 및 양산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이이 최정일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3사는 상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차전지, 반도체와 같은 다양한 첨단 산업에 피아이이의 솔루션을 확장 적용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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