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디지털 에지로 확장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기업이 다루는 데이터의 50% 이상이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외부에서 생성 및 처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지로의 이동과 AI가 새로운 에지 워크로드를 강화하면서, 여러 에지 위치에 AI 모델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연결형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한국 대표 김경진, 이하 델)가 에지에서 AI 구축과 확장을 간소화하는 에지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를 기능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델 네이티브엣지’는 대규모 안전한 디바이스 온보딩, 원격 관리,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을 갖춘 플랫폼으로, 여러 에지 위치에 AI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배포 및 관리한다. 또한, 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보장하는 고가용성(HA)을 제공해 기업이 에지에서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델 파워엣엣지’ 서버, ‘옵티플렉스’ 및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델 게이트웨이’ 와 같은 네이티브에지에서 관리되는 장치에 대한 멀티 노드 고가용성 클러스터링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네트워크 중단이나 디바이스 장애 발생시에도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에지 AI 워크로드를 지속할 수 있는 고가용성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 머신 마이그레이션과 애플리케이션, 컴퓨팅, 스토리지 장애 발생시 자동으로 예비 시스템이나 대체 자원으로 전환하는 ‘페일오버(failover)’를 할 수 있어 소매유통점에서부터 전력, 가스, 수도 등 거대 유틸리티 산업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변화하는 워크로드 수요에 간편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델 파워스토어 및 파워볼트 등의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과 통합해 에지에 싱글 티어, 2개 티어, 3개 티어 등 다양한 솔루션에서 AI 모델을 훈련하고 구축할 수 있다.
한편, 델은 55개 이상의 ‘네이티브엣지 블루프린트’로 구성된 카탈로그를 제공해 AI 애플리케이션과 프레임워크를 빠르게 설정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카탈로그에는 사용 사례에 맞춤화 된 MLOps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아파치 스파크’, 에어플로우, ML플로우, 그라파나 같은 오픈소스 도구가 포함돼 AI 솔루션 빠르고 효율적인 구축을 지원한다.
그 밖에, 맞춤형 네이티브엣지 블루프린트와 기업이 소유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과정을 지원하는 ‘네이티브엣지 블루프린트를 위한 델 서비스(Dell Services for NativeEdge Blueprints)’로 델 네이티브에지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네이티브엣지 업데이트 기능은 2025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업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한국 대표는 “이 솔루션은 에지 AI 워크로드의 배포와 관리를 자동화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이를 활용해 기업은 최신 AI 기술로 매출을 늘리고 더 다은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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