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컴퓨텍스 2025에서 기존 CPU 대비 에너지 효율성을 두 배로 높이며 엣지, 통신, 스토리지 분야에서 AI 워크로드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그레이스 CPU C1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아키텍처는 AI의 빠른 발전과 함께 대규모 언어 모델과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위한 데이터센터 설계에서 전력 효율성을 중요한 요소로 강조한다. 그레이스 CPU C1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특히 분산되고 전력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그레이스 CPU C1은 와트당 성능을 극대화하여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주요 제조업체들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블랙웰 NVL72는 36개의 CPU와 72개의 GPU를 통합한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AI 훈련과 추론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엑손모빌은 탄성파 영상화에 그레이스 호퍼를 사용하여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있으며, 텍사스 첨단 컴퓨팅센터와 대만 국립 고성능 컴퓨팅센터는 AI와 시뮬레이션을 위한 연구를 고도화하기 위해 그레이스 CPU를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배포 사례들은 그레이스 CPU C1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향선 기자
hslee@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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