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린리모델링 정책과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건물에너지 효율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전문가의 부족으로 건축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과 함께 오는 3월 23일 서울시 및 기타 지역의 기후변화와 건축 관련 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2 건물에너지해석 시뮬레이션 ECO2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건물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쓴 만큼 자체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 제로 공공건축물'로건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 건물의 최적 운영, 모니터링,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될 ‘2022 건물에너지해석 시뮬레이션 ECO2 실무교육’은 기후관련 실무 종사자들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에 대한 전문 역량 향상을 목표료 한다.
건물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은 건물에너지 효율 인증·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교육시설안전인증등 에너지 및 안전 진단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건물에너지해석프로그램의 이해’, ‘ECO2 건축부분 실습’, ‘ECO2 기계·전기부분 실습’, 그리고 ‘ECO2 신재생에너지부분 실습’ 등 제로에너지 건축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선 담당자들의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과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 실무에 대한 교육 갈증을 해소시켜 줄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차원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과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제로에너지 의무화 정책으로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의 제로에너지 건축과 운영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그간 서울에너지드림센제로에너지 건물 운영 경험과 에너지 모니터링 및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의 우수한 역량을 모아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회의 제로에너지 건물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