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시장이 점점 정교해지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전환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기업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OTT, 모바일 앱, 커머스, 로컬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에 걸쳐 유저 여정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브랜드 브랜딩 이후 전환까지 연결되는 풀퍼널 전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반 타겟팅과 실시간 퍼포먼스 최적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광고 솔루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는 기술 역량이 마케팅 전략 성공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랜드 리브랜딩부터 퍼포먼스 전환까지 단계적 성과 달성
AI 퍼포먼스 광고 기업 몰로코(Moloco)는 15일, 글로벌 여행·여가 플랫폼 놀유니버스와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함께 진행한 통합 마케팅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몰로코의 스트리밍 광고 솔루션 ‘Moloco Streaming Monetization(MSM)’과 AI 광고 솔루션 ‘Moloco Ads’를 연계해, 브랜드 리브랜딩 및 신규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유저 전환으로 이어지는 마케팅 퍼널을 구현했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티켓을 각각 NOL, NOL 인터파크투어, NOL 티켓으로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몰로코의 MSM 솔루션을 활용해 티빙 OTT 광고를 집행했다. 그 결과, 캠페인 영상 시청 완료율 41%를 달성했으며, 도달한 유저의 약 80%가 20~40대 핵심 타겟층이라는 정량적 성과를 기록했다.
AI 타겟팅 통한 구매 전환 및 도달 효율 향상
놀유니버스는 이후 Moloco Ads를 활용해 모바일 앱 리타겟팅 캠페인을 전개했다. AI 기반 전환 가능성 분석에 기반해 고효율 타겟을 선별한 이 캠페인에서는 전환 소요 시간이 평균 대비 약 1일 단축되었고, ARPPU는 기존 리타겟팅 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기존 도달이 어려웠던 신규 유저층 유입도 확대되어, 리타겟팅 캠페인 대비 66% 이상의 도달 증분을 기록했다.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도 신규 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MSM 기반의 티빙 광고를 진행했다. 이 광고는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시청 완료율(37%)을 달성했으며, 30대 핵심 타겟층 비중도 평균 대비 11%포인트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후 Moloco Ads를 활용한 앱 리타겟팅에서는 20~40대 부동산 주요 수요층 유입이 늘어났고, 채팅 전환율은 기존 대비 11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몰로코의 전략적 캠페인 설계는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놀유니버스 신동한 퍼포먼스 마케팅 팀장은 “몰로코 솔루션을 기반으로 OTT 환경에서 높은 광고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이후 앱 리타겟팅까지 이어지는 퍼널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며 “정밀 타겟팅 기능과 전문적인 캠페인 운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우정 당근 퍼포먼스 마케팅 매니저는 “티빙의 몰입도 높은 OTT 환경과 몰로코의 기술력으로 브랜드 메시지와 전환 성과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었다”며 “몰로코 팀의 빠르고 유연한 협업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몰로코 안재균 한국 지사장은 “놀유니버스와 당근 사례는 몰로코 솔루션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전환 중심 마케팅 퍼널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앱, 웹, OTT, CTV 등 다양한 광고 채널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몰로코는 광고 솔루션 간 유기적 연계를 기반으로 고객 여정 전체를 공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퍼포먼스 극대화를 목표로 실무 중심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AI 기반 광고 기술이 브랜드 브랜딩과 전환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