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방위, 인프라 모니터링, 자율 시스템, 감시 등에서는 대량의 민감 데이터가 생성된다. 장비 분실·탈착·전원 차단 상황에서도 데이터 노출을 막으려면 저장층 보안이 필수다. 플러그 앤 플레이로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 폼팩터 수요도 커지고 있다.

산업용 NAND 스토리지 기업 플렉슨(Flexxon, CEO 카멜리아 찬)은 엑스마스크 프로(X-Mask Pro)를 발표했다. 하드웨어 암호화와 데이터 은폐를 결합해 무단 사용자의 읽기를 원천 차단한다. PC에서 보안 활성화 후 일반 사용이 가능하며, 분리·전원 차단 즉시 자동 암호화·은폐된다.

산업 분야, 자율 항공기, 전문가용 카메라, 감시 작업 등에서 안전한 데이터 저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엑스마스크 프로는 현재 64GB부터 128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산업 분야, 자율 항공기, 전문가용 카메라, 감시 작업 등에서 안전한 데이터 저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엑스마스크 프로는 현재 64GB부터 128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하드웨어 암호화·데이터 은폐·극한 내구성·규정 준수 동시 실현

전용 엑스마스크 프로 툴에서 PIN 인증을 통과하면 정상 가시 상태로 전환된다. 평시에는 마이크로SD 슬롯 기반 장비에서 일반 카드처럼 기록·재생한다. 제거되거나 전원이 꺼지면 콘텐츠는 즉시 숨김·암호화되어 비인가 시스템에서는 비가시 상태로 남는다.

제품은 저장층에서 스크램블링과 해싱을 포함한 보호 기법을 적용한다. 설계 초점은 ‘무단 시스템에 대한 비가시성’이다. 카드와 데이터 모두가 비인가 환경에서 인식되지 않도록 하여 탈취·복제·변조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낮춘다.

엑스마스크 프로는 -40°C~85°C, 고습, 최대 1500G 충격, 진동, 1.5m 낙하 시험을 통과했다. 굽힘 응력과 토크, ±8kV 정전기 방전(ESD) 검증으로 현장 복원력을 입증했다. 강제 이젝트나 전원 변동이 잦은 바디캠, 드론, 차량 탑재 감시 등에 적합하다.

제품은 HD 비디오, LiDAR, 다중 스펙트럼 센서 등 연속 고용량 기록을 지원한다. 분실·탈취 상황에서도 저장 콘텐츠는 외부에서 해독되지 않도록 보호된다. 전문 사진·감시·산업 데이터 수집 등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한다.

저장층 은폐와 하드웨어 암호화 조합은 무단 열람 방지를 제도 요건과 함께 충족하도록 돕는다.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과 국가 보안·법적 기준을 고려한 ‘규제 준비’ 상태로 제공되어 산업 현장의 컴플라이언스 부담을 낮춘다.

폼팩터는 15×11×1mm의 표준 마이크로SD 규격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로 별도 드라이버 없이 배치 가능하다. 초기에는 PC에서 보안을 활성화하고 정책을 설정하며, 이후 모든 현장 장비에서 동일 보안 상태로 운용할 수 있다.

현재 64GB와 128GB 옵션이 제공된다. 대량 배포가 필요한 공공안전·산업·국방·헬스케어 환경에서 단계적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CEO 카멜리아 찬은 “데이터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산으로 출처부터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플렉슨은 물리적 복원력과 디지털 침입 차단을 결합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었다고 강조했다. 권한 사용자 접근과 무단 열람 불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한다.

표준 마이크로SD에서 저장층 보안과 내구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엑스마스크 프로는 ‘분리·전원 차단 즉시 은폐’라는 동작 모델로 저장층 보안을 실행 가능하게 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규제 강화 환경에서 카드 탈취·분실·비인가 복제 위험을 절차 없이 완화한다. 기존 장비의 보안 격상을 단기간에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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