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중소기업이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음에도 매출과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채널 다변화와 디지털 광고 비용 상승으로 인해 마케팅 전략의 효율성을 측정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B2B 산업에서는 리드 생성, 메시지 전달력, 콘텐츠 효과성 등 다양한 요인이 얽혀 있어 실제 성과 저하 요인을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단시간 내 객관적인 진단을 제공하는 자동화 평가 도구가 중요하다.
풀서비스 마케팅 에이전시 런치 마케팅(Launch Marketing)이 중소·중견기업의 B2B 마케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하는 무료 자동화 마케팅 감사 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도구는 다섯 가지 질문으로 ▲메시지 명확성 ▲콘텐츠 효과 ▲리드 생성 성과 ▲디지털 전략 수행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사용자는 설문 완료 즉시 자동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우선순위에 따른 개선안을 받을 수 있다. 이 맞춤형 피드백으로 즉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비용이나 등록 절차 없이 즉시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마케팅·세일즈·그로스 리더 등 전략 의사결정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런치 마케팅 크리스 레거(Chris Leger) CEO는 “많은 조직이 마케팅이 왜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 도구는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것을 넘어, 다음 단계를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김은비 기자
eunbi@gtt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