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엔드포인트 환경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운영팀과 보안팀은 생산성 유지, 운영 복잡성 완화, 안전한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라는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다.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자산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보안 경보의 정확한 분류와 조치에도 시간이 소요된다. 산업·모바일 장비까지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이 확장되면서 통합적인 감독과 신속한 복구 체계를 요구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자율형 IT(Autonomous IT) 기업 태니엄(지사장 박영선)이 제10회 연례 컨버지(Converge) 컨퍼런스에서 자율형 IT 구현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AI 기능,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확장, 보안 운영 고도화 기술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전틱 AI 확장
태니엄은 AI 기반 워크플로를 플랫폼에 직접 통합한 첫 번째 에이전틱 AI 경험 ‘태니엄 애스크(Tanium Ask)’를 공개했다. 태니엄 애스크는 데이터 검색, 소프트웨어 관리, 대시보드 요약, 문서 제공까지 단일 환경에서 문제를 분석·해결·복원한다. 또한 보안 운영에 활용해 보안 데이터를 보강하고, 정확한 권장 사항을 통해 경보 조사와 분류를 자동화한다.

‘태니엄 AI 에이전트 포 서비스나우(Tanium AI Agent for ServiceNow)’는 서비스나우의 나우 어시스트 경험 및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직접 연동된다. 인시던트 발생 시 사용자 활동, 애플리케이션 버전, 디바이스 상태 같은 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를 자동 불러오고, 관리자는 단일 채팅 인터페이스에서 답변 수신과 권장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 소모적인 조사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기능 확장
태니엄은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기능을 OT 환경으로 확장했다. HMI와 PLC 같은 전통적 산업 장치를 플랫폼에 통합해 실시간 가시성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IT·산업 영역 전반의 통합 감독이 가능하며, 운영 복원력과 보안 간의 격차가 해소된다.
맥(Mac),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태니엄 플랫폼 내로 통합해 일관된 가시성과 컨피규레이션 적용, 원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확대에 따라 다양한 엔드포인트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
‘MS 인튠 커넥터(Tanium Connector for Microsoft Intune)’에서 관리되는 엔드포인트 텔레메트리를 태니엄 플랫폼과 통합해 전체 디바이스 환경에서 통합 가시성·리포팅·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엔드포인트 관리 세분화 문제를 해소하고 포괄적 복구가 가능하다.
보안 운영 성능 강화
‘태니엄 점프 게이트(Tanium Jump Gate)’는 기존 클라이언트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돼 상시 접근을 차단하고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적용하며 민감한 리소스에 대한 적시에 적절한 접근을 제공한다.
‘태니엄 헌트IQ(Tanium HuntIQ)’는 태니엄 전문가가 고객 환경에 직접 투입돼 보안 운영 성능을 최적화하고 복원력을 강화하며, 은밀한 위협을 사전 탐지해 보안 운영 성숙도를 높인다.
태니엄 맷 퀸(Matt Quinn) CTO는 “태니엄의 독창적인 리니어 체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현된 이번 발전은 단일 통합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확장 가능한 엔드-투-엔드 결과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