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 특히 명백한 시스템 결함 없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안정적인 작동이 보장되어야 한다.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가 주목받는 이유다. SOTIF는 ‘의도된 기능의 안전성’ 이라고 불리며, 자율주행 관련 기능의 성능이나 기술적 한계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능 안전성 보장을 위한 자동차 기능안전성 표준이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코리아가 모라이와 함께, 자율주행과 시뮬레이션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KADF 2022(한국 자율주행 개발자 포럼, 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의 주제가 바로 이 ‘자율주행 개발과 평가를 위한 SOTIF와 시뮬레이션’이다.

KADF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앤시스의 대표 연례 행사로, 관련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SOTIF는 물론 자율주행과 시뮬레이션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KADF 2022는 11월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진행되며, 200여 명의 자율주행 관련 정부 기관, 기업과 유관 연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KADF 2022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SOTIF를 비롯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자율주행 산업의 최신 현황, 성공 사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와 정지원 모라이 공동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오토에버 김범섭 팀장, 42dot 정성균 그룹 리드(Group Lead), 한국자동차연구원 정기윤 박사, 자동차안전연구원 고한검 박사, 모라이 홍준 공동 대표, 앤시스 이태희 프로의 전문 세션이 마련됐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모라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율주행 ·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진단하고,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능 개발과 검증에 대한 주요 과제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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