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공동이용(로밍) 1단계 2차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신 3사는 2021년 4월 발표된 ‘농어촌 5세대 이동통신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 완료할 계획이다. 2021년 11월 12개 시·군 내 일부 읍·면에서 시범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2년 7월 22개 시·군 내 149개 읍·면에서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한 바 있다.

1단계 1차 상용화 이후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2022년 12월 1단계 2차 상용화를 목표로 망 구축을 진행했고 11월부터 망 구축을 완료한 후 시험 운영하면서 품질점검과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1단계 2차 상용화는 50개 시·군에 소재한 269개 읍·면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통신 3사는 망 구축 상황 및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농어촌 5세대 이동통신 공동이용 망 구축과 상용화가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돼 조속히 농어촌 지역에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 점검 및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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