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투자사들이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설비 점검 솔루션사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하는 등 이 분야를 성장 영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산업AI 기반 설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는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투자사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 본격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원프레딕트 이번 시리즈C 투자에 스톤브릿지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사와 더불어 L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KTB네트워크, 신한은행, KB증권, LG에너지솔루션, GS파워 등의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원프레딕트는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40억 원,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아 이미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액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490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을 달성하여 국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을 재돌파하였다.
설립 6년 차 기업 원프레딕트는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핵심 설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GuardiOne(가디원)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여 에너지발전, 석유화학, 유틸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용 모터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GuardiOne Motor (가디원 모터)'를 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 및 ‘2022 IEEE PES T&D’ 등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미,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 이응곤 COO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원프레딕트가 전달하는 제품의 효용성 및 이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다시 한 차례 증명된 결과”라고 전하며, “지금껏 다양한 지표에서 우위를 점한 것처럼, 앞으로도 대표 산업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하는 모습까지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