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가트너가 지난 해 발표한 세계 IT 시장 예측 동향에 따르면, 전 세계 AI 소프트웨어 매출은 2021년 대비 올해 21.3% 성장이 예상되며 , AI 및 머신러닝 기능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통합이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기업이 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를 가속화하는 열쇠가 되었다.
하지만 AI 기반 요소들의 플랫폼 통합이 기업의 IT 혁신의 키워드로 부상해도, 리소스 및 인력의 추가 투입이 요구되고 복잡한 프로세스와 운영의 어려움 등은 현실적인 장벽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레드햇은 23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이 AI 워크로드를 엔터프라이즈용 쿠버네티스 플랫폼에 보다 쉽게 추가할 수 있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4.0'을 발표했다. 아울러, 기업의 AI 워크로드를 도입과 관리 및 확장성을 높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2.0 인증'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4.0'은 머신러닝 모델과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적용하여 기업이 빠른 개발과 배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된 엔비디아의 주력 AI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제공하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개발자가 AI 모델의 빠른 학습부터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대규모 배포를 할 수 있다.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및 AI 워크로드를 운용할 수 있는 엔비디아 DGX A100 시스템에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적용할 수 있어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석, 훈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추론을 포함한 ML옵스(MLOps) 수명 주기를 AI 인프라로 통합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통합 데브옵스(DevOps) 및 깃옵스(GitOps) 기능으로 ML 옵스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제공 속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기존에 제공했던 레드햇 오픈시프트 데이터 사이언스의 엔비디아 GPU 지원도 보완했다. 이외에도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도 실행을 위한 통합 플랫폼과 함께 감독 및 컴플라이언스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레드햇의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조 페르난데스(Joe Fernandes 는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 테스트 및 배포를 위한 유연성, 이식성 및 확장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간의 더 나은 협업을 위한 통합 데브옵스 기능도 제공하게 설계되었다"라면서 "레드햇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고 도입을 간소화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