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대표 윤소연)에서 아파트 인테리어 인기 키워드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조사했다. 2022년 2월부터 2주 간, 서울 및 수도권 내 평균 30평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호하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니멀리즘’이라고 전체 응답자 중 51.2%가 답했고, 올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로는 전체 응답자 중 40.5%가 식물을 적극 활용한 ‘플랜테리어’를 꼽았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나 홈스쿨링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추구하는 공간 스타일도 달라져서 인테리어를 하게 된다면 ‘일과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공간’이 1순위라고 응답한 고객이 전체 응답자 중 45.2%로 가장 많았다.
집콕 생활의 향유와 함께 집에 대한 중요성 또한 달라졌다. 전체 응답자 중 90.7%가 팬데믹 이후 집에서의 라이프스타일 및 중요도가 커졌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중 33.3%에 해당하는 공간 별 용도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의견이 지배적 이었다.
아파트멘터리 최고서비스책임자(CSO) 홍태영 이사는 “최근 시공을 의뢰하는 고객을 보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대면형 주방, 재택근무에 최적화된 서재, 자연 친화적 자재에 관심이 매우 높다. 이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시공 사례는 앞으로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채환 기자
whaney@gtt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