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학습앱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듀테크 컨퍼런스 ‘ASU+GSV 서밋’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ASU+GSV는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ASU)와 글로벌 실리콘밸리(GSV)가 매년 개최하는 에듀테크 컨퍼런스로,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빌 게이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미국 대선 후보출신 앤드류 양, 유명 벤처 투자자 존 도어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교육의 최전선(Ed on the Edg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범지구적으로 가속화된 에듀테크 산업의 투자 동향 및 기술 혁신 속도가 글로벌 교육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으로 심화된 학습 격차, 기후 변화, 전쟁 등이 기회 접근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전 세계 교육산업의 전문가를 소집하고 변혁을 촉진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공평한 미래를 만들기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매스프레소는 작년 “전례 없는 컨슈머 성장을 이룬 에듀테크(Edtech achieves unprecedented consumer adoption)”세션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다.  매스프레소 남연수 CFO는 5일 열리는 “에듀테크의 세계화(Edtech as export)”세션에서 콴다의 글로벌 성과와 국가별 진출 과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세션에는 인도 데카콘 교육기업인 Byju’s가 운영하는 Byju’s Future School 대표 트룹티 뮤커(Trupti Mukker), 온라인 교육 플랫폼 Emeritus CRO 제이미 페럴(Jamie Farrell)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매스프레소 남연수 CFO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에듀테크의 글로벌화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며 콴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콴다의 비젼을 전 세계 교육산업의 리더와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