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일상생활과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정보통신(IT) 융합서비스가 등장하는 동시에 이를 공격 목표로 하는 사이버 공격 또한 지능화 및 고도화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할 융합서비스에 대한 보안 적용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신기술 적용 융합서비스 보안강화 시범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그간 KISA는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술 개발과 안전한 디지털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비대면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이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2022년에는 비대면 진료, 비대면 근무, 비대면 교육, 온라인 유통‧결제, 비대면 신원인증 분야의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우주 항공, 무인이동체, 로봇,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융합서비스를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4개 이내 과제를 선정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사업비 총 33.6억 원(과제별 최대 8.4억 원)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보안이 적용된 새로운 융합서비스 및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 지원, 전문업체를 활용한 사업화 컨설팅 및 수요 매칭 등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5개(원주, 군산, 안산, 판교, 부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보안리빙랩을 활용한 보안성 시험과 보안 내재화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사업 목적에 맞는 융합서비스를 보유한 기업·기관 및 보안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며, 최소 1개 이상의 실증 제품, 서비스 등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28일 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참조하면 된다.
KISA 권현오 디지털산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안전한 디지털 미래사회를 맞이하기 위해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융합 제품 서비스에 대한 보안기술 적용 사례를 발굴·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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