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리서치회사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2026년의 시장 규모가 286억 달러(한화 34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인공 지능이 클라우드 보안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가는 추세와 부합한다.
그동안 기업들은 클라우드 내 변동성이 심한 수많은 워크로드와 계정 관리를 위해 인력에 의존해 왔다. 또 다양한 경로로 접근이 가능한 클라우드 특성상 비정상적인 행위를 식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국내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는 최근 '클라우드 AI 랩실'을 신설하고, 인공 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스트론시큐리니티는 운영 워크로드가 많은 공공, 금융, 대기업 등 대형 기관들이 인공 지능 기반 이상 징후 탐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 상황으로 2~3년 내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이미 지난해 프로토타입 제품을 테스트했으며, 올 하반기에 예측 모델까지 적용한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AWS(아마존웹서비스)를 시작으로 AI 기반 이상 징후 예측 시스템을 국내 클라우드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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