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부품 제조 및 유통서비스사 램리서치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최초로 우리나라에 설립하는 연구시설 램리서치테크놀로지의 대표에 이상원 현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선임으로 이 대표는 지난 해 10주년을 맞은 한국내 생산 법인인 램서치매뉴팩처링코리아 대표 등 램리서치사의 한국 내 3개 법인 총괄 대표가 된다. 이 총괄 대표이사는 업계 경력 30년의 전문가이다.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마케팅, 사업개발, 글로벌 고객 사업부 등 주요 부서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해 1월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로 발탁됐다.
첨단 반도체 연구 시설 램리서치테크놀로지는 K-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부인 용인시 지곡 산업단지에 위치하게 되며,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램리서치테크놀로지는 메모리 및 로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업계 최첨단 증착 및 식각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시설과 고객 및 공급업체 간 지리적 거리를 좁히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학습주기를 단축하고 고객에게 신속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협력 수준과 혁신의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램리서치의 미국, 유럽 소재 연구소와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반도체 하드웨어 및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원 램리서치 한국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램리서치는 혁신기술의 힘과 고객 성공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로 고객과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성공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지속해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