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솔루션 유통기업 에이티에스인터내셔널(대표 안태승, 이하 에이티에스)이 지난 달 29일 자사가 한국 총판으로 있는 덴마크 자브라의 무선 헤드셋 45개를 용산구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이티에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부서에 문의가 쇄도하는 상황에서 담당자의 온라인 업무가 과중해지며 받을 수 있는 피로감을 자사의 헤드폰으로 줄여 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에이티에스가 기부한 BIZ 2300은 전문 상담사용으로 초경량으로 설계되어 오랜 상담을 해야만 하는 담당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통화 소음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나 소음 차단 마이크 등이 탑재돼 담당자의 청력을 보호하면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에이티에스의 안태승 대표는 “자브라 무선 헤드셋을 통해 급증하는 코로나19 민원 사항을 보다 편하고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며, 하루 빨리 팬데믹이 종식돼 예전의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일 고생하는 코로나19 대응 직원들을 배려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해준 에이티에스인터내셔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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