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원더베리(대표 김수연)는 자사의 웹기반 3D 오브젝트 전문 플랫폼 ‘허밋(Hummit)’을 하반기에 정식으로 출시하고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허밋은 메타버스 제작 효율화를 위한 생성AI 탑재 3D 모델링 협업 관리 SaaS 플랫폼이다.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메타버스 초기기업 인프라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원더베리는 인프라 지원 및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허밋을 개발중에 있다.
허밋은 3D 오브젝트 스토어, 워크스페이스, 모델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크리에이터가 돼 직접 3D 모델링한 오브젝트를 플랫폼에 등록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의 3D 오브젝트를 모아 놓는 포트폴리오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와 크리에이터 간 댓글을 이용한 소통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프로젝트 신청을 통해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매칭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더베리는 허밋에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어를 3D 오브젝트로 구현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스케치를 AI 기반 3D 오브젝트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개발 중에 있다.
김수연 원더베리 대표는 “3D 협업 시장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데, 허밋을 출시함으로써 3D 오브젝트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3D 모델링의 사용자층도 넓히고 싶다.”며 “더 나아가 3D 모델링을 통해 사용자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