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경량화, 슬림화, 소형화, 고용량 고속화를 위해 반도체 같은 전자 부품의 고집적화를 추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전자기기의 에너지 로스(Loss)로 인한 발열량이 증가하면서 열부하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열부하는 제품의 성능 저하, 심하면 동작 불능 상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관련 전자 회로의 동작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 또한 내부 온도차에 의한 부품이나 케이스에 열응력이 발생하여 제품의 변형을 초래한다.
친환경기술 R&D 전문 기업 한미르(대표이사 한승우)가 ‘고방사 열 전도성 방열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방사 열 전도성 방열 시스템’은 무기 세라믹 발사체를 주원료로 개발됐으며, 전자파인 적외선의 수발신이 자유로워 뛰어난 열 흡수율과 방사(발열)율을 지녔다.
한미르는 공인 기관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 평가 ‘T3’ 등급을 획득한 기술 벤처 기업이다. ‘에너지 절약 기술(Energy-saving Technology)’의 한 축을 담당하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공인 인증을 받고, 회사 자체 특허 27건을 소유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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