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23에서 신제품 '엑소스 코볼트 5U84'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형 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이하 M&E) 분야의 기업이 드라이브 사용 수명을 늘리고 탄소 배출량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씨게이트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IBC는 씨게이트의 제품 순환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해, 환경과 지속 가능성 부문 '소셜 임팩트 어워드'의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씨게이트의 엑소스 코볼트는 대용량 블록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자가 복구 기능을 제공하고 99.999%의 가용성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환경과 스토리지 확장에 적합하다. 코볼트는 멀티 페타바이트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단일 하드 드라이브를 관리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간결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m 깊이의 대형 랙용 표준 4U 폼 팩터로 제공되던 이전 모델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M&E 기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m 깊이의 소형 랙용 5U 폼 팩터를 제공한다. 엑소스 코볼트 5U84는 빠른 구축, 간소화된 데이터 관리, 인력 투입 감소를 통해 M&E 데이터 센터의 하이퍼스케일 효율성을 높인다.

벤 리버(Ben Leaver) 픽시트미디어(pixitmedia) CEO 겸 공동 설립자는 "신형 코볼트 5U84와 픽시트미디어의 픽스터(pixstor)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합해 우수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 데이터 스토리지는 엄격한 미디어 워크 플로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높은 수준의 TCO를 제공한다. 높은 신뢰성과 가용성, 에너지 효율성이 특징인 씨게이트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은 자산을 완벽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코볼트 스토리지 솔루션은 전자 폐기물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에서 CPU, RAM, 네트워킹 리소스의 전체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감소시킨다. 이같은 결과는 필요에 따라 하드 드라이브를 자동으로 갱신하는 자율 드라이브 복구(ADR)와 결합된 고급 분산 자동화 보호 기술(ADAPT) 삭제 코딩을 비롯한 씨게이트의 데이터 보호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 미디어 시청 및 콘텐츠 해상도 증가와 맞물린 IT 리소스 감소, 고비용 아카이빙, 제한된 데이터 흐름과 보안 문제는 씨게이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가 해결해야 할 주요 업계 과제 중 일부이다. 씨게이트는 카메라부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IBC에서 선보였다. 씨게이트는 M&E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된 엑소스 스토리지 시스템과 라이브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데이터 가용성을 개선하며, 데이터와 예산을 관리함으로써 장기적인 비용 예측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멜리사 반다(Melyssa Banda) 씨게이트 스토리지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 은 "엑소스 코볼트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E 업계에 적합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포괄적인 고용량 스토리지"라며, “ADAPT와 ADR 기술을 통해 씨게이트의 지속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씨게이트는 지속 가능한 데이터스피어를 구축하기 위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자 폐기물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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