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 VFX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1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비주얼 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밝혔다.
포바이포는 2017년 설립 이후 비주얼 구현 역량과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콘텐츠 및 뉴미디어 실감형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왔으며, 수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화질 개선 데이터를 통해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개발했다.
픽셀은 픽셀 보간(pixel interpolation) 방식을 사용해오던 기존의 화질 개선 작업과는 달리 인공지능을 통해 시공간 확장 및 색역, 명암비 변환 등 고화질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독보적인 해상력을 자랑한다. 특히, 딥러닝으로 화질 개선 작업의 성능을 고도화시켰으며, 공정 자체를 자동화 시켜 작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포바이포는 픽셀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8K 이상의 콘텐츠를 가장 많이 제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가전∙디스플레이사와의 공식 협력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연평균 11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은 223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달성했다.
포바이포의 총 공모 주식수는 177만4967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000원~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195억원~248억원이다.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고,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이사는 “JYP, 롯데홈쇼핑, 에코마케팅 등 전략적 투자자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가상 현실 콘텐츠 화질 개선,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매출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