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서울 마포 호텔나루 서울 엠겔러리 나루볼룸에서 ‘코오롱베니트 솔루션데이 2023’을 열고 DX 트렌드와 고객 혁신사례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AI, ERP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전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제조, 금융, 유통 기업의 IT 담당자 200여 명이 디지털 혁신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모였다.

전선규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환영사에서 “DX는 데이터를 초고도화시켜 비즈니스 혁신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제는 고객 기업의 혁신에 이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DX 서비스’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전무는 기조 연설을 통해 DX 현장의 트렌드와 함께 생성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건복 전무는 "생성AI 도입은 영업, 마케팅, 재무 등 기업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도구임에는 틀림없다"며, "그러나 기업이 생성AI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내부 자산인 ERP 또는 데이터 등과의 연동에 대한 고민이 우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행사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DX를 논의하는 ▲’DATA & AI’ 트랙,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의 DX를 논의하는 ▲’ERP’ 등 두 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DATA & AI’ 트랙에서는 코오롱베니트의 데이터 활용 인프라 전략과 향후 방향을 공개했다. 코오롱베니트 정상섭 상무는 AI를 활용한 기업 DX를 위해 디지털 기반의 데이터 및 프로세스 혁신의 과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각 산업에 적합한 디지털 혁신 단계와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다.
‘ERP’ 트랙에서는 코오롱베니트가 추진한 ERP 구축사례와 경영계획 및 HR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상무는 국내 대기업에 적용한 SAP S/4HANA 클라우드 컨버전 사례를 공개하며 비용과 운영상의 강점을 가진 클라우드 버전 ERP 도입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트랙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SAP코리아’, ▲AI반도체 기업 ‘사피온’, ▲데이터 기업 ‘클라우데라’, ▲AI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품질 엔지니어링 자동화 기업 ‘트라이센티스’, ▲데이터 통합과 관리 플랫폼 ‘디노도코리아’ 등 코오롱베니트의 주요 파트너사들의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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