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용 배터리 격리판 생산 글로벌 기업 엔텍(ENTEK)이 2025년까지 미국에서 리튬이온 격리판 생산의 첫 대규모 확장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전체 연간 생산이 14억 평방 미터에 이르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완료되면 140만 대의 전기차에 충분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격리판 재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텍은 '습식 공정' 리튬이온 배터리 격리판 재료를 생산하는 유일한 미국 소유이자 미국 기반의 생산업체다. 20년 이상 업력을 갖고 리튬 배터리 산업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 엔텍은 리튬이온 배터리 격리판 생산을 위해 네바다주 헨더슨에 있는 새로운 시설에 5천만m²의 추가 세라믹 코팅 생산 용량을 설치했으며, 현재 베이스 필름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다.
엔텍은 xEV 배터리 제조업체의 엄격한 기술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리튬이온 격리판 생산에 중요한 2축 스트레칭 장비 및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Brückner Maschinenbau와 계약을 체결했다. Brückner Maschinenbau는 2축 스트레칭 장비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업체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고품질 배터리 격리판 필름을 생산해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업계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엔텍은 기가 스케일 xEV 리튬이온 배터리 격리판 생산을 위한 두 개의 별도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두 곳의 기가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격리판 생산 시설은 탄소 발자국 감소에 중점을 둔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로 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중국, 한국, 일본 및 유럽의 리튬 배터리 격리판 생산업체가 사용하는 메틸렌클로라이드 추출 시스템과는 달리,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처리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CEO인 래리 키스(Larry Keith)는 "엔텍은 수십 년 동안 북미에서 대부분의 OEM 자동차 납산 배터리 격리판 소재를 공급하여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생산업체 모두의 신뢰와 신임을 얻었다"라며 "특허 받은 강력한 IP와 수직적으로 통합된 엔지니어링 및 제조 역량이 결합된 엔텍은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에 미국산 격리판을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