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음성 기술 대표 기업 셀바스AI가 음성 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Selvy Note) 2.0’을  업그레이드해 새로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조사와 상담을 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셀비 노트 2.0은 ‘고정형’과 ‘이동형’ 제품 등 고객 사용 환경 맞춤형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정형’은 조사실, 상담실, 회의실 등 고정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며, 고성능의 데스크탑 PC에 탑재하여 다수 사용자가 동시 접속 및 업무 진행을 할 수 있다. ‘이동형’은 고성능 노트북에 인공 지능 음성 인식 엔진을 탑재해 현장 방문이 빈번한 사용자가 다양한 장소로 편하게 이동하고 손쉽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현재 전국 경찰서에서 사용 중인 핀 마이크는 물론 블루투스 마이크, 필립스 2채널 마이크 등 사용 환경에 가장 적합한 마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말하는 즉시 화자가 구분되어 음성 기록이 작성되는 ‘실시간 작성 방식’과 현장 조사 시 녹음한 파일을 업로드해 작성할 수 있는 '비실시간 작성 방식' 모두를 지원한다.

또한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일반 계정과 관리자 계정 분리,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음성 기록, 서버 혹은 노트북 등 PC 내부 음성 기록 저장으로 데이터 유출 방지 등 제품 보안 기능도 향상되었다. 별도 내용을 기록하고 체크하는 ‘메모’, ‘북마크’ 기능, 음성 리스트를 검색해 쉽게 음성기록을 검토하고 조회할 수 있는 기능 등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셀바스AI 장명근 프로덕트 오너(PO)는 “셀비 노트는 이미 전국 경찰서 조사관들을 통해 조서 작성 업무량의 30% 이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다”며 “셀비 노트 2.0으로 조사나 상담 전담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기록 작성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보안은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셀비 노트는 현재 전국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조사실,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선박, 군 수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상담 활동이 잦은 아동 학대 현장 조사, 해바라기 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