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업 성공의 핵심은 고객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별로 하나하나 맞춤형으로 하는 것이 이제는 옵션이 아닌 필수인 초개인화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에 대해서 고객 자신 보다도 더 잘 알기 위해서 고객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가 훼손되서는 안되기 때문에 유럽의 GDPR 이후로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개인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과제가 되었고다.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때에는 막대한 배상을 하는 것이 당연한 흐름이 됐다.

언뜻봐서는 모순관계에 있는 두 가지 명제이자 숙제이지만, 고객중심(Customer Centric)의 관점 및 CX(고객 경험)의 관점에서는 하나로 관통하는 핵심이 존재한다. 서로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이 될 수 있는 방법론과 그 방법론을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도구 또한 이미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그 중요성과 활용 사례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고객데이터 활용과 고객데이터 보호의 두 가지 거대한 흐름에 대한 핵심적인 소개에 이어서 이 둘을 상호보완의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 무엇이며, 이 방법론을 트레저데이터 고객데이터플랫폼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구현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