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평창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장일영 교수 연구팀), 행복커넥트, GL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평창군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창군 내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어르신들의 근감소증과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노쇠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노쇠란 비정상적으로 노화 과정이 가속화된 상태로, 건강 여력이 줄어 작은 질병에도 쉽게 건강이 악화되는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한다. 근감소증·치매·낙상이 흔히 동반되는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노인성 질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서울아산병원 장일영 교수팀은 GL연구소와 함께 어르신 치료 안내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인공지능 노쇠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은 인공지능 노쇠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노쇠 정도를 평가하고, 운동·식이·인지 학습을 할 수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 평창군은 SK텔레콤, 행복커넥트,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와 함께 평창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 추진그룹 담당은 “어르신들의 근감소증과 노쇠를 예방할 수 있는 진일보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 사회안전망 강화를 기대한다"며 "SKT는 지자체 및 민간기관, 거점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다가올 초고령 사회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