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이 국내 선박 검사 기관인 한국선급(대표 이형철)과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스마트선박 보안 취약점 점검 및 보안모델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양·조선 산업의 보안 내재화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본 사업 참여해 스마트선박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과 보안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선박·선종별 특징을 반영한 보안 취약점 점검 기준 및 절차, 보안 취약점 점검 시나리오를 개발해 외부 통신장치, IT 기자재, 통신 프로토콜 등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선박 보안의 위협 요소와 보안 강화 방안에 대한 보안 컨설팅도 제공하며, 선사·선박 보안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스마트선박 보안 취약점 점검 결과물’을 토대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스마트선박 보안모델을 개발한다. 국내외 해상 사이버보안 규칙·가이드라인과 선박·선종별 특성 또한 보안모델에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선박에 특화된 교육 과정도 운영하며, 실무자의 보안 역량 강화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국내 유일의 IACS 정회원 선급인 한국선급이 안전한 해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라며, “양사 고유의 역량 및 협업을 토대로 고도화된 스마트선박 보안 체계 구현에 속도를 붙일 전략”이라고 밝혔다.

장명곤 기자
mgj1020@gttkorea.com
관련기사
-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 전략 및 AI 데이터셋 구축
- 이글루코퍼레이션, 자동화된 보안 대응 플레이북 '공유 커뮤니티' 오픈
- CTI 기반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클루 에이에스엠'
- 모라이, 자동차·항공·선박 분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로 글로벌 진출 선언
- KISA, '정보보호 인증제품' 조달청 등록 기업 모집
- 과기정통부-KISA,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하는 'K-보안 연합체' 신설
- 이글루코퍼레이션, AI·SIEM 특허 3건 취득
- 해수부, 아태지역 해양디지털 기술 및 표준화 협력 추진
- 이글루코퍼레이션-리벨리온-코드빌, ‘AI 보안 기술’ 개발 협력
- 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 시스템 개선 ‘클라우드·SOAR’ 특허 취득
- 이글루코퍼레이션, 선박 사이버복원력 규정 ‘UR E27’ 인증 획득
- 이글루코퍼레이션, 사이버 훈련 솔루션 ‘플롯 시디엑스’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