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로 선박 사이버복원력 규정 ‘UR E27’ 인증을 획득하며 선박 통합보안관리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를 토대로 스마트선박에 특화된 OT 보안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UR E27 인증은 선박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선급협회(IACS)가 마련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공통 규칙이다. UR E27은 2024년 7월부터 신규 건조 계약되는 모든 선박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인증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IACS 정회원인 KR (한국선급)로부터 UR E27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용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SPiDER OT for Maritime)’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은 선박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한다. IT 비전문가인 선원도 사이버 위협 및 자산의 이상 유무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 중심의 직관적인 메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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