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전문가의 55%가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으며, 58%는 업계를 떠나 다른 경력을 쌓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무팀이 예산 삭감, 자원 부족,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번아웃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으며, 조직들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재무팀의 기능을 간소화하며 장기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AI와 자동화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금융 기술 제공업체인 메디우스(Medius)는 재무팀 자동화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재무 전문가들이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보내는 명확한 신호를 보여준다. 자동화에 투자하는 것은 비즈니스 효율성과 기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고성과 재무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 전문가의 94%는 자신의 조직이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번거로운 수동 작업을 단순화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54%는 자동화가 혁신적인 전략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준다고 답했다.

재무 기능 내 자동화의 추가적인 이점으로는 원활한 엔드투엔드 결제(40%), 인보이스 결제 처리 시간 단축(39%), 외부 이해관계자 및 팀과의 손쉬운 협업(37%), 공급업체에 대한 결제 속도 향상(36%), 재무팀이 장부를 더 일찍 마감할 수 있는 능력(32%) 등이 있다.

메디우스의 최고 전환 및 정보 책임자인 아흐메드 페시(Ahmed Fessi)는 “재무팀은 자동화 없이 큰 수동 격차를 메우려 노력하다 지쳐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재무 기능 자동화에 투자한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 사이에 격차가 생기고 있으며, 투자한 조직에서는 직원 번아웃 수준이 낮고, 오류가 적으며, 효율성이 더 높다. 조직이 앞서 나가고 경제적 불확실성과 확장 압박 속에서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투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