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Siemens, 지사장 정하중)가 글로벌 배터리 얼라이언스(Global Battery Alliance, GBA)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GBA는 국제 기구, NGO, 산업계, 학계 및 정부기관들이 협력해 배터리 가치 사슬에 체계적 변화를 추진하는 플랫폼이다.

지멘스는 GBA의 비전인 ▲순환형 배터리 가치 사슬 구축 ▲가치 사슬 내 저탄소 경제 확립 ▲인권 및 경제 발전 보호를 지지하고, 배터리 산업 내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을 도입해 환경 영향 최소화, 일자리 기회 창출, 전 세계에 추가 경제적 가치를 창출을 목표로 삼는다. 

또한, 소재 개발업체, 셀 공급업체, OEM, 정부 기관 등 배터리 공급망의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사회를 실현할 예정이다.

푸니트 시나(Puneet Sinha)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배터리 산업 부문 수석 이사는 "GBA 가입으로 배터리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고, 배터리 가치 사슬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GBA와 협력해 배터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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