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R155와 EU 사이버복원력법과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문제의 약 70%가 ‘메모리 안전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자동차가 더 많은 소프트웨어 기능을 구현하고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시대에 사이버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일렉트로비트(Elektrobit)가 오토사 호환 기본 소프트웨어인 ‘EB 트레소스 오토코어’에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를 지원해 개발 생산성 및 사이버 보안 복원력을 높였다고 1일 발표했다.
2015년에 출시된 러스트 버전 1.0은 코드 정확성 및 프로그램 생산성 향상과 메모리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하드웨어 비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 솔루션은 C 언어와 러스트 언어 모두에서 오토사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SWC)를 결합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언어 바인딩을 제공한다. 선택한 언어에 맞춰 빌드가 가능해 개발자가 작업을 효율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

‘EB 트레소스 오토코어’는 네이티브 러스트 코드를 지원해 원활한 통합과 뛰어난 내결함성 코드 생성이 가능하다. 러스트 컴파일러가 컴파일 시점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특정 키워드를 사용할 때 자동으로 확인 불가능한 코드의 양을 제한해 코드 구축 비용과 출시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취약점 발생 가능성도 감소시킨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자동 코드 생성, 러스트 코드 컴파일 및 정적 분석을 통해 오류 처리를 간소화하고, 자동차 및 다양한 분야에서 OS와 미들웨어 지원을 제공한다.
일렉트로비트 수석 전문가 플로리안 바텔스(Florian Bartels)는 “러스트를 사용한 팀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라며 “러스트의 정확성을 중시한 설계 접근 방식 덕분에 품질 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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