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DC 서비스 제공 기업 이호스트ICT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가 고객 IT 인프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다양한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IT 인프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다변화할 방침이다.
이호스트ICT는 18년 이상 데이터센터(IDC) 운영을 통한 서버 호스팅, 코로케이션, 네트워크, 보안관제 등 토털 IT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다년간의 IT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버 전문 온브랜드 ‘AIOCP’를 보유하고 있어 고성능 서버, 스위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 업종별 비즈니스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17개국에 글로벌 IDC 팜을 두고 있는 이호스트ICT는 1100여 개의 해외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GPU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2년 내 IPFS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오픈클라우드 플랫폼(OCP·Open Cloud Platform) 구축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인공지능 IDC 시설을 경기도 평택에 착공할 계획이다.

에퀴닉스는 6개 대륙, 31개국, 70개 대도시 및 24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에서 직접 운영되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회사이다.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애자일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플랫폼 에퀴닉스 내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해 고성능 연결과 협업 및 보안 기능에 최적화된 성능을 받을 수 있으며,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해 기존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 구성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다.
이호스트ICT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에퀴닉스의 IoA (Interconnection Oriented Architecture)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퀴닉스의 EIE(IX) 피어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 트래픽 교환 비용을 줄이고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분산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지원해 고객 사용자 경험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스트ICT는 최근 에퀴닉스에서 발표한 베어메탈(Bare Metal) as a Service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필요한 용량의 인프라(서버, 스토리지) 자원을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고객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IT 자원에 대한 운영 및 유지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미래 데이터센터 RE100의 추진과 성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도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