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는 모든 컴퓨터를 연결하고자 하는 분산된 P2P 파일 시스템이다. 중앙화된 서버 없이 노드들의 P2P 통신으로 실현한 더 빠르고 안전하고 열린 네트워크이다. 대형 서버의 연결이 차단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과거 HTTP Web과는 달리, IPFS에서는 몇몇 노드들이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이런 이유로 고용량의 파일을 빠르고 효율적이게 전달할 수 있으며(BitSwap), 파일들의 중복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저장소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Merkle DAG, contents-addressed). 블록체인과는 매우 궁합이 잘 맞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신성장 핵심기술 기업 콘돌이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와 파일코인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한다고 밝혔다.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인 IPFS와 파일코인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발표했다.

콘돌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융합해 다가오는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할 핵심기술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의 성장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KON PAY’와 쇼핑·관광·문화생활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플랫폼 ‘버터랜드’가 있다.
IPFS는 프로토콜랩스가 개발한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으로 탈중앙화적인 특성에 따라 데이터의 유실 및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IPFS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분산저장 솔루션 파일코인은 웹 3.0 인터넷 프로토콜로, 파일코인 저장공간의 소유자는 IPFS 노드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관리해주고 데이터와 사용 요금을 파일코인으로 받게 된다.
콘돌은 첫 번째 비즈니스로 분산 저장 시스템인 IPFS 노드를 서비스에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고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데이터 제공 업체들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고비용, 불안한 서버 이용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콘돌을 파일코인을 활용해 데이터 저장공간 사용료를 과감히 낮출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콘돌의 기술개발 데이터와 서비스용 데이터들을 저장 관리하는 관리자 역할은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레드폭스가, 기술 지원에는 블록데이터뱅크가 맡게 됐다. 콘돌은 향후 파일코인을 해당 서비스에 적용해 서비스 내 재화로 사용하고, 해당 서비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