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원격 근무 확산에 따라 기업 내 IT 인프라가 복잡해지며, 이에 따른 보안 패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분산된 인력, 다양한 타사 애플리케이션, 빈번한 제로데이 공격 등은 기존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도구만으로는 완전한 보안 대응이 어려운 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는 보다 포괄적이고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자율형 엔드포인트 관리(AEM) 솔루션 기업 액션1(Acton1)은 이러한 MSP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플랫폼 ‘액션1 포 MSPs(Action1 for MSPs)’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RMM 도구를 보완하면서도 보안 사각지대, 제로데이 취약점,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포괄하는 자동화된 패치 전략을 제공한다. 액션1은 해당 플랫폼을 처음 200개 엔드포인트에 대해 무료로 제공해 MSP의 보안을 강화한다.

액션1의 MSP용 자율형 패치 관리 플랫폼
액션1의 MSP용 자율형 패치 관리 플랫폼

MSP 환경을 고려한 자율형 패치 관리 기능

액션1 포 MSPs는 기존 RM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 테넌트 기반 패치 관리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MSP가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춰 고도화된 보안 패치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타사 애플리케이션을 99% 이상 커버하는 독자적인 애플리케이션 저장소를 제공하며, 필요 시 사용자 정의 애플리케이션을 저장소에 추가해 배포할 수도 있다.

또한, 실시간 가시성 기능은 엔드포인트의 취약점 상태 및 패치 진행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예약 검사를 기다릴 필요 없이 보안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단계적 업데이트 릴리스 기능은 시스템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신중한 패치 적용을 가능하게 하며, 내장된 재부팅 관리 기능은 사용자에게 적절한 연기 옵션과 알림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WAN 사용량을 절감하는 피어 투 피어(P2P) 배포 기능, VPN이 필요 없는 상시 접속 구조,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우선 설계, 그리고 5분 이내 설치 가능한 간단한 배포 구조는 MSP가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하고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장한다. 투명한 가격 정책과 200개 엔드포인트 무료 정책 또한 소규모 MSP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소다.

미국 테네시 동부에 위치한 MSP 기업 텐해츠(TenHats)의 CEO 브라이언 스트롱은 “액션1 덕분에 패치 관리 자동화를 통해 매달 약 45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라며 “자동화를 확대할수록 더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는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강조했다. 액션1의 이러한 접근은 운영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높이고자 하는 MSP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액션1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역량을 소규모 조직에도 제공한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200개 엔드포인트까지 제한 없이 영구 무료로 제공되는 패치 관리 기능은 소규모 MSP 또는 IT 팀에게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고급 보안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대기업은 소규모 테스트 환경에서 액1을 체험하고, 점진적으로 확장해가는 방식으로 도입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

마이크 월터스 공동 창립자 겸 사장은 “RMM은 MSP의 만능 도구지만, 패치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며 “액션1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 복잡한 엔드포인트 환경을 간소화하면서도 보안을 강화하는 완전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액션1은 앞으로도 MSP를 위한 보안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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