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크웹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과 민감 정보 유출 사례가 급증하면서, 공개 정보 기반의 사이버 인텔리전스 기술인 OSINT(Open Source Intelligence)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스텔스모어(대표 허영일)가 오는 8월 20일부터 3일간 스텔스모어 아카데미 센터에서 ‘제20회 OSINT 전문가 교육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정부기관, 민간 보안 실무자, 사이버 범죄 수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OSINT의 기본 개념부터 딥웹 및 블랙마켓 모니터링, 침해사고 분석, 실제 사이버 범죄 추적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스텔스모어의 플랫폼과 Maltego 같은 전문 도구를 활용해,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스텔스모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이버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35개국 수사기관과 협력 중이다. 특히 인터폴과의 공조를 통해 다크웹 및 딥웹에서 수집한 정보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이를 전 세계 수사기관과 공유함으로써 국제 사이버 범죄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도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실제 수행한 수사 사례와 분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적용이 가능한 위협 분석 능력을 체득할 수 있다.

실질적 역량 강화 위한 실습 중심 구성

참가자들은 수강을 통해 내부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침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질적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필요한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정보보호 인프라 구축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은 전 과정에서 실습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스텔스모어의 사이버 인텔리전스 플랫폼 1개월 무료 라이선스와 1년간의 온라인 트레이닝 구독권이 제공된다. 교육 기간 중에는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교육 신청은 스텔스모어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스텔스모어 교육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OSINT에 대한 전문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정보 수집 및 분석 기술을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림] GTT KOREA GTT SHOW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피해 큰 BFPdoor 같은 커널 기반 악성코드 막는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실전 보안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BPFdoor 같은 커널 기반의 악성코드가 사용하는 공격 기법과 침투 단계별 위협의 소개,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침입 초기 탐지부터 내부 확산 차단까지 이어지는 보안 체계의 구축 전략과 새로운 형태의 변종 공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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