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시장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공격은 고도화되고 있다. 그러나 보안 팀의 자동화와 운영 효율성은 여전히 정체되어 있으며,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기존 보안 자동화 도구는 데이터 누락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취약하고, 다단계 프로세스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보안 담당자가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적응형 자동화와 대화형 데이터 중심 인터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보안 팀을 위한 AI 플랫폼 솔라 시큐리티(Sola Security, CEO 가이 플레처)가 ‘에이전트 워크플로(Agent Workflow)’와 ‘바이브 캔버스(Vibe Canvas)’라는 두 가지 제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보안 팀이 몇 분 만에 즉시 활용 가능한 솔루션과 크로스벤더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추가, 보안 조사 세분화·자동화·협업 도구 연계

에이전트 워크플로는 솔라 앱에 AI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추가해 보안 조사의 세분화, 자동화, 협업 도구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슬랙(Slack), 지라(Jira) 같은 툴과 연결해 다단계 프로세스를 자동 처리하며, 단순 반복적 자동화가 아닌 적응형 설계가 특징이다.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실패하지 않고 적응하며, 신뢰성이 필요한 단계에는 결정론적 조치를 적용한다.

내장된 보안 추론은 맥락과 실행 가능성을 제공해 경보 분류, 사용자 프로비저닝, 취약성 요약, 알림 강화 같은 작업을 일관되게 처리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조사 시간이 단축되고 수동 작업이 크게 줄어든다.

바이브 캔버스는 AI 기반 바이브 코딩 인터페이스 빌더로, 보안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보안 담당자는 대시보드, 보고서, 가이드, 게임, 웹 애플리케이션까지 즉시 구축 가능하며 모든 결과물은 실시간으로 보안 데이터와 연결된다.

캔버스는 데이터 중심 구조로, 보안 질문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 연계하고 직관적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보안 팀이 규모와 기술력에 관계없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보안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솔라 가이 플레처(Guy Flechter) CEO는 “솔라는 보안 팀의 역량을 10배 강화하는 도구이며, 에이전트 워크플로와 바이브 캔버스를 통해 팀은 더욱 빠르고 적응력 있는 보안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대규모 조직뿐 아니라 모든 보안 팀이 자동화 기능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작업 공간에 접근할 수 있다”며 “실제로 사용해 본다면 솔라 팀의 성과에 감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라 시큐리티는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보안 현장에서의 실질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AI 기반 보안 자동화 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솔라 시큐리티는 에이전트 워크플로와 바이브 캔버스를 통해 사이버 보안 자동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적응형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인터페이스는 보안 팀이 직면한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는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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