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업계는 현재 400만 명 이상의 인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특히 신원 및 클라우드 보안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동시에 에이전트 기반의 AI 시스템이 확산하면서, 클라우드·SaaS·CI/CD·AI 생태계 전반에서 비인간 신원(ID)의 관리 필요성이 급증했다.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비인간 ID는 인증과 권한 부여, 안전한 상호작용을 수행하지만, 체계적인 거버넌스가 없다면 위험은 기계의 속도로 증폭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보안 표준과 실질적 관리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오아시스 시큐리티(Oasis Security)가 비인간 ID 관리 기본 인증(NHI Management Fundamentals Certification)을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공급업체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안 및 ID 리더가 대규모로 머신 ID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기 주도형 모듈과 시나리오 기반 연습, 역량 평가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실무자와 리더십 트랙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으로 원활히 이수할 수 있다.

에이전트 AI 환경에서 비인간 신원 안전하게 관리
이번 인증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설계돼 기업이 에이전트 AI 환경에서 비인간 신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CISO, ID 리더, 규정 준수 책임자, IT 관리자, 데브옵스/데브섹옵스(DevOps/DevSecOps), 제품 보안 책임자 등 주요 보안 책임자뿐 아니라, 에이전트 AI를 실험하는 클라우드 보안 설계자와 플랫폼 팀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프로그램은 비인간 ID 거버넌스의 핵심 원칙을 체계화하고, 인증과 권한 부여, 상호작용 절차를 표준화한다. 또한 분산 시스템 전반에서 발생하는 신원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무형 학습을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의 보안 위협 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업이 머신 ID를 안전하게 제어하고 운영 워크플로에 통합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조직에서도 위험을 최소화하며 규제 준수와 보안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
오아시스 시큐리티의 아밋 지머만(Amit Zimerman) 최고 제품 책임자는 “NHI 관리 기본 인증 출시는 에이전트 AI 혁명을 안전하게 이끌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이 프레임워크는 신원과 보안 책임자들에게 비인간 신원을 관리하고 에이전트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아시스 시큐리티는 이번 인증을 통해 비인간 ID 관리의 표준화를 선도하며, 기업이 차세대 보안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아시스 시큐리티의 비인간 ID 관리 기본 인증은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보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에이전트 AI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신원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하며, 규제 준수까지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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