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은 복잡성과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며, 기업들은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운영 방식으로 인해 전략적 실행이 지연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광고 캠페인 설정, 크리에이티브 트래피킹, QA 검증 등은 많은 시간과 인력을 소모하는 병목 구간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마케터들이 더 높은 ROI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미디어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AI 비서개발 소프트웨어 기업 스텔레어(Stellair AI)는 디지털 미디어 운영을 자동화하는 AI 어시스턴트와 사이드킥(Sidekick) 플랫폼을 통해 마케터와 대행사가 캠페인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90% 이상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스텔레어는 반복적인 미디어 운영 과정을 AI 기반 워크플로로 전환해 캠페인 실행 속도를 대폭 단축하고 전략적 자원 배분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속도와 정확성 확보한 아다라

레이트게인(RateGain) 자회사 아다라(Adara)는 전 세계 25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수집된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수백 개 라인 아이템을 DSP와 다양한 플랫폼에 구성하고, 크리에이티브 거래 및 QA 검증에 수일이 소요되며 전략적 집중이 분산되는 문제가 있었다.

2025년 2분기, 아다라는 스텔레어와 협력해 AI 기반 사이드킥(Sidekick) 플랫폼을 도입했다. 그 결과 캠페인 설정과 관리 시간이 96% 단축됐고, 크리에이티브 트래피킹은 98% 절감, QA 검증은 75%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다라 고객 성공 담당 수석 부사장인 베스 라플란테(Beth Laplante)는 “스텔레어는 여러 DSP 플랫폼에서 설정을 자동화하여 이전에는 몇 시간씩 소요되던 작업을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었다.”며 “이를 통해 오류를 줄이고 팀이 반복 업무가 아닌 전략적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스텔레어와의 파트너십은 미래 성장 목표 달성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텔레어의 AI 기반 미디어 운영 자동화는 단순한 시간 절감 이상의 효과를 보여준다. 전략 집중과 고객 경험 강화라는 디지털 마케팅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게 했으며, 미디어 운영의 속도·정확성·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번 아다라 사례는 AI가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실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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