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은행과 금융기관은 소프트웨어 전달 과정에서 규모와 복잡성으로 인해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안 승인 절차가 길어지고, 규제 준수 요건이 복잡해지며, 중요 배포 시점에는 성능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는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소프트웨어 변경 사항을 제공하는 데 큰 제약으로 작용한다.

소프트웨어 전달 거버넌스 플랫폼 기업 코슬리(Kosli, CEO 마이크 롱)가 단일 테넌트 SaaS 솔루션 ‘코슬리 디디케이티드(Kosli Dedicate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용 인프라 격리와 완전 관리형 운영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특수한 요구를 충족한다. 전용 리소스를 통한 예측 가능한 성능과 관리형 SaaS 운영의 결합으로 통제와 편의성 사이의 기존 트레이드오프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전한 인프라 격리를 통한 규제 준수 지원

코슬리 디디케이티드는 전용 인프라에서 운영되어 가장 엄격한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데이터는 완전히 분리된 환경에서 저장·관리되며, 이를 통해 보안 승인 절차가 빨라지고 내부 규제 검토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이 줄어든다. 또한 중요한 배포 시점에는 전용 리소스를 기반으로 성능을 보장해 배포 병목을 해소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고객이 데이터가 어디에 위치할지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설 엔드포인트를 통해 기존 보안 인프라와 통합되며, 고객이 직접 관리하는 암호화 키를 지원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코슬리 디디케이티드는 인프라 조달이나 계획 과정 없이 즉시 확장할 수 있어 인프라 운영의 지연을 해소한다. 더불어 엔터프라이즈급 재해 복구 기능을 제공해 대규모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인프라 관리와 최적화는 코슬리가 담당하므로, 기업은 핵심 비즈니스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코슬리는 코슬리 디디케이티드를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제공하며, 전담 온보딩 지원과 고객 성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슬리 마이크 롱CEO는 “코슬리 디디케이티드는 기업이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변경을 전달할 때 보안과 속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없앴다.”라며 “소프트웨어 전달 거버넌스를 손쉽게 만드는 모든 요소를 전용 인프라에 담아 가장 엄격한 규제 요건까지 충족시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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