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인프라를 넘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며 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요구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은 협업을 통해 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IBM이 LG CNS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 설비 관리 시스템(Equipment Management System, EMS)의 국내외 설비 관리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LG CNS SINGLEX는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IBM은 세계적인 설비 관리 솔루션 맥시모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Maximo Enterprise Asset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을 싱글렉스에 제공한다.
IBM 맥시모 EAM은 자산 관리 라이프사이클 및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으로, 엔터프라이즈 자산, 조건 및 작업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관리 및 컨트롤을 가능하게 한다. LG CNS는 맥시모 솔루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SaaS인 싱글렉스 EMS을 개발했다.
IBM은 지난 2020년부터 LG CNS와 협업하며 싱글렉스 EMS 플랫폼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고객사에 최적화된 표준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해 고객사의 설비관리 수준을 상향했으며 기능 업그레이드가 발생할 시 고객사 전체에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
설비 관리 기준 정보만 등록하면 현장에서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초기 투자 없이 구독형으로 사용량 만큼 비용을 지불해 업무 및 비용 효율성이 극대화되었다. 또, 서비스 한 창구로 일원화하며 품질 향상은 물론 전문 인력 육성 및 유지가 가능하게 되어 대고객 서비스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싱글렉스 플랫폼을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비관리 SaaS 사업에 관한 기술, 마케팅, 영업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증대했다. 설비 관리 프로세스 구축 초기 단계이거나 비용에 대한 고민이 있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휘이(Hwee Lee Yeo) IBM 아시아태평양 서스테이너빌리티 소프트웨어 사업부장은 “LG CNS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IBM의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INGLEX EMS 플랫폼이 더욱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섭 LG CNS 스마트팩토리 이행담당은 “SINGLEX EMS 플랫폼은 별도의 투자 및 추가 기능 개발 없이 원스톱으로 각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설비 관리 최적화 플랫폼이다. 더욱 확대된 IBM의 기술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SINGLEX EMS SaaS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오픈 시장 강화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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