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전반에서 생성AI 기반 비즈니스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풀스택 AI 기술과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의 AI 도입을 지원해 왔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제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시장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신임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17일 루스 선(Ruth Sun)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 사장은 30년 이상 엔터프라이즈 혁신 분야 경험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한국 기업의 AI·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와 파트너·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한국 시장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기술 기업, 게임·미디어·헬스케어·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등이 구글 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언급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혁신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추론을 위해 설계된 구글 TPU(Tensor Processing Unit) 가속기와 통합 에이전트 플랫폼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는 기업이 핵심 워크플로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빠르게 도입·설계·관리·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지능형 자동화 및 운영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루스 선 신임 사장은 “한국은 기술 혁신과 AI 초기 도입의 글로벌 허브”라며, 글로벌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고객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기성 전임 사장은 오는 30일까지 직무를 수행하며 성공적인 이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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