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자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실시간 소프트웨어의 정확성, 안전성, 인증 적합성을 충족해야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RISC-V 기반 프로세서가 자동차 분야로 확산되면서 기능 안전 표준을 충족하는 개발·검증 환경이 핵심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 기업 IAR(아이에이알)이 RISC-V 기반 솔루션 기업 퀸타우리스(Quintauri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동차용 실시간 프로세서를 위한 RISC-V 레퍼런스 아키텍처 ‘RT-유로파(RT-Europa)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IAR의 기능 안전 개발 플랫폼을 통합한다고 18일 밝혔다.

RT-Europa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IAR의 인증된 컴파일러와 기능 안전 개발 툴체인이 통합되면서 자동차용 실시간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ISO 26262 등 주요 표준을 충족하는 개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두 기업의 통합 환경은 자동화 빌드 도구, 첨단 디버깅, 테스트 기능 등 실제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품질 보증 과정을 단순화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실시간 제어가 요구되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보다 안정된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다.

IAR 토마스 앤더슨(Thomas Andersson) CPO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안전성, 품질, 성능을 보장하는 세계적 수준의 툴체인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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